![동구자원봉사센터 등 관계자들이 도로 외벽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 사진 = 동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043/art_16031600677751_2142a0.jpg)
인천시 동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경희)는 지난 18~19일 이틀 간 송현동 산업고가도로 밑 외벽에 ‘담장벽화 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벽화사업은 대형차량 통행이 많아 어두운 곳으로 인식돼온 산업고가도로 밑 외벽을 쾌적한 공간으로 바꾸어 안심길로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사회적기업인 천일PNC 직원들이 재능나눔으로 함께했다.
센터는 벽화 디자인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구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 서해바다와 수도국산박물관 등 구의 역사와 상징을 담은 디자인을 선정했다.
19일 벽화 작업 현장을 격려차 방문한 허인환 구청장은 “재능을 나눠주신 봉사자들과 천일PNC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두운 사회에 빛이 되는 자원봉사자들처럼 이번 벽화사업을 통해 어두웠던 이 길이 밝게 빛이 나는 곳으로 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