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병 라벨에 '동의 없는 촬영은 STOP, 출구 없는 범죄입니다'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 (사진=이천경찰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043/art_16031813680493_6d00cf.jpg)
"동의 없는 촬영은 STOP, 출구없는 범죄입니다." 소주병 라벨에 붙은 스티커다.
이천경찰서가 이천에 있는 하이트진로 주식회사와 협력해 지난 19일부터 불법촬영 범죄 예방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이 자주 마시는 소주병 라벨에 인쇄해 음주 전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려는 취지다.
두 기관은 현재까지 10만 병에 홍보문구를 인쇄해 전국에 유통했고, 향후 반응이 좋으면 추가 홍보도 계획하고 있다.
오지용 이천경찰서장은 "불법촬영 범죄 발생 시 엄정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며, 홍보도 병행해 불법촬영 범죄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