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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만 의원, 발전산업안전관리방안 간담회 주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성만(민주·인천부평갑) 의원 주최로 21일 국회 산자위 소회의실에서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발전산업안전관리의 철저한 이행점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발전산업 안전강화 방안의 실효성 있는 이행점검을 위한 점검 시스템 구축과 점검단 구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서는 22개 권고안을 제시한 위원회 위원과 현장 노동자가 참여해 현장점검을 하는 방안에 공감을 나타냈다.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김현주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전주희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연구위원, 조성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 진상조사팀장, 권영국 변호사 등 위원회 위원 4명,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이태성 발전 비정규직 연대회의 간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고 김용균 노동자 추모 조형물을 올해 12월 2주기 전에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회가 현장을 점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또 실효성 있는 이행점검 시스템을 마련하고, 위원회 차원의 현장점검, 추모 조형물 설치 지원에 의견을 같이 한 뒤 추후 회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고 김용균 노동자 사망사고 후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전산업 안전강화방안을 발표했고,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분기마다 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미진한 부분이 많은 것으로 국정감사 등을 통해 밝혀졌다.

 

앞서 이성만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발표한 발전산업 안전강화방안이 시행되고 있지만, 지난해보다 올해 산업재해가 늘고 있다며 지적하며 철저한 이행점검을 당부한 바 있다.

 

이성만 의원은 “이번 기회에 실효성 있는 이행점검 시스템을 마련해 특조위 권고안이 실질적으로 이행돼야 한다”며 “안전한 노동환경이 구현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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