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중구 월디장학회는 지난달 29일 ‘2020년도 우수자립특기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장학금을 개별 계좌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학회는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1인당 최대 400만 원씩 132명에게 1억9936만8000원(이중수혜자, 대학입학포기자 제외)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홍인성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로 학업에 정진, 중구 구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으로 중구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월디장학회는 지난 2010년 12월 설립 이후 이번 우수, 자립, 특기장학금 지급을 포함해 그간 총 17회에 걸쳐 1232명에게 21억1076만8000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