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고립과 외부와의 단절에 따른 경로당 회원들의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정서적 지원의 일환으로 ‘경로당 요리왕!’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경로당 요리왕은 6만 원 상당의 식품키트를 지원받고 이를 활용, 제한시간 내 창의력을 발휘해 자유요리를 완성하는 대회다.
행사는 오전 시간을 이용, 2인 1조로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키트를 활용해 경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에게 상장과 부상으로 30만 원 상당 상품, 금상 1명에 20만 원이, 은상 1명과 동상 1명, 참가상 11명에게도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윤지혜 사회복지사는 “오랫 동안 접촉이 없었던 회원 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경로당에 활력을 주고 대회과정을 유튜브 채널의 업로드를 통해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오는 10일까지이며 궁금한 사항은 복지관 여가지원팀(☎032-526-4448)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