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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인토, 인천 대표로 대한민국 연극제 출전

 

 

 ‘극단 인토’가 인천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연극협회 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에 인천 대표로 출전한다.

 

극단 인토는 지난 7월26일 인천연극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38회 인천연극제에서 ‘물고기 남자’로 대상을 수상,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세종시)에서 인천대표로 전국 16개 시·도의 극단과 경연을 펼친다.

 

‘물고기 남자’는 극작가 이강백의 희곡을 박상우 연출로 무대화한 작품으로, 두 주인공 김진만과 이영복의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인간성을 잃어 가는 현대인의 부정적 모습을 보여준다는 내용이다. 배우 이광석, 이장유, 정지순, 유승권, 김가빈, 최부건, 류완선이 출연한다.

 

김종진 인천연극협회장은 "좋은 작품으로 노련한 배우들과 최고의 스텝들이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2019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는 인천연극협회 ‘극단 십년후’가 ‘냄비’를 공연해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대통령상을 목표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좋은 성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희망의 기운을 북돋아 주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는 지난 10월5일 시작됐으며 공연장은 객석 거리두기를 준수해 관객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11월6일까지 34일 간 하루에 1개 극단씩 전국 16개 시·도 극단이 경연을 펼치며, 7일 폐막 및 시상식이 열린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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