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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출소 앞둔 안산…CCTV·女화장실 비상벨 점검

안산단원서·준법지원센터 합동 대응훈련
공원 내 여자화장실 48개 점검…안심비상벨 21개 보수
방범용 CCTV 와 비상벨 등 정상 작동 여부 점검
전자발찌 착용 위반시 조치 상황 FTX
조두순 거주 예정지 특별초소 이달 중 운영 시작

 

오는 12월 조두순의 출소일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경찰이 준법지원센터와 함께 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10일 안산단원경찰서(서장 김태수)에 따르면, 범죄예방진단팀은 전날 관내 공원에 있는 48개 여자화장실 안심 비상벨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21개소를 보수 완료했다.

 

이어 공원·전철역·학교·상가에 있는 여자화장실에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및 방범 시설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고, 길거리 방범용 CCTV에 설치된 카메라 및 비상벨 등이 정상 작동하는지도 점검 중이다.

 

 

또한 안산준법지원센터와 합동 대응 훈련에서는 법무부 보호관찰관, 안산단원서 특별대응팀, 형사과 강력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범죄자 전자발찌 착용 준수사항 위반 상황을 가정하여 기관 간 연락 체계, 합동 출동 여부, 출동 후 조치 등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안산단원서는 이달 중 안산시의 협조를 받아 조두순 거주 예정지 최근접 위치에 특별방범초소를 설치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초소를 중심으로 경찰력을 증가 배치하여 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태수 서장은 “앞으로도 촘촘한 관리 및 범죄 예방 활동을 바탕으로 재범을 차단하고, 주민들이 평온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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