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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교육부의 영재학교 입학전형 개선방안 미흡…추가대책 마련해야"

 

2022학년도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부터 영재학교간 중복지원 금지, 영재학교 지역인재 우선선발 확대 등을 중심으로 한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방안'을 교육부가 최근 내놓았다.

 

하지만 이 방안이 수도권 쏠림 현상 심화나 부모들의 경제력에 의한 교육불평등 문제를 해소하는 데에는 미흡하고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안양만안)은 “교육부의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방안' 발표를 환영하지만, 대부분 계획 중이거나 미확정된 방안이 많고 여전히 현장에는 지필고사, 우선선발 특권, 중학교 정규 교육과정으로 대비할 수 없는 문제 등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6일 교육부는 ▲영재학교 간 중복지원 금지 ▲영재학교·과학고 전형기간 축소 ▲영재학교 지역인재 우선선발 확대 ▲영재학교 입학담당관 배치 등의 내용을 담은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강 의원이 영재학교와 과학고의 수도권 출신 학생 쏠림 현상 심화 및 사교육 조장 등의 문제점 지적에 대한 개선조치 일환이다.

 

하지만 이번 교육부의 발표에 대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교육‧시민단체에서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강 의원은 “교육부는 지필고사 폐지, 지원 자격을 출신학교 지역 내로 제한, 일반고와 같은 시기의 선발 등의 중장기적인 대책을 추가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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