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주민 주도로 마련된 동별 마을복지계획을 내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사진 = 연수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7/art_16056647942596_5a39e2.jpg)
인천시 연수구는 주민이 주도하는 선진형 마을복지사업 기반 구축을 위해 14개 동별 마을복지계획 수립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내년 사업에 본격적으로 반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의 복지역량 강화와 공동체 가치 확립을 목적으로 내년 단계별 지원체계 실행을 위한 사전 과정으로 지난해 지원단을 구성, 추진해 왔다.
구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내년 연수구 지역사회 보장계획에 반영 실행하고 14개 모든 동에서 마을복지사업 추진 성과를 구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21일 연수아트홀에서 연수 마을복지계획 비전선포식을 열고 사례집 발간, 지원단 성과보고 등을 통해 그간의 결과를 알릴 계획이다.
구는 동별 컨설팅을 위해 지난해 10월 사회복지기관 중간관리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중심으로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마을복지계획 수립 지원단을 구성한 바 있다.
이어 주민욕구조사와 지역사회조사를 거쳐 14개 동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주민주체의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원단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과 전문교육을 실시했고, 동 협의체와 2인 1조로 동별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마을복지계획 수립 지원을 위한 멘토 역할을 해왔다.
그 결과 민간 기관과 함께 주민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마을 변화를 모색하는 등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자율적인 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안전한 복지마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언제나 지속가능한 복지체계가 가동될 수 있는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