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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500명 넘었다" 괴소문 기승…경찰, '사법처리' 방침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를 악용해 SNS 등에서 확진자 수를 허위로 부풀리는 ‘가짜뉴스’ 유포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어 경찰이 사법처리 방침을 밝혔다.

 

경찰청은 19일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자 이를 악용해 실제 확진자 수를 허위로 늘려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행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생산자·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하는 등 단호히 대응할 방침이다”고 했다.

 

특정 지역이나 회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건물 폐쇄에 들어갔다는 소문이 돌거나, 확진자 수를 부풀려 공포감을 조장하기에 이르렀다. 경찰은 “방역 당국이 확진자 수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하면, 내사에 착수할 것이다”고 전했다.

 

코로나19가 1차유행했던 지난 3월에도 이러한 가짜뉴스가 돌자 경찰이 검거에 나선 바 있다. 몇 번 환자의 사진, 동선이라느니 또는 어떤 민간요법이 코로나19 예방에 좋다는 식의 글이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돌았다. 해당 글은 공문서나 기사 형식 또는 의료전문가의 글인 척해 사람들이 믿게끔 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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