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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 1회용품 그만"…환경부, 스타벅스·맥도날드 등과 협약

 

환경부가 국내 카페·패스트푸드점 19곳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타벅스·빽다방 등 15개 커피전문점, 맥도날드·롯데리아 등 4개 패스트푸드점이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이 같은 내용의 자발적인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일회용품 사용규제' 시행일인 내달 1일 전에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해 업계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우선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커피전문점 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회용컵을 충분히 세척·소독하는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개인컵은 접촉을 최소화해 음료를 제공하는 등 매장 내 다회용컵·개인컵을 우선 사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업계는 현재 일회용품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플라스틱 빨대·젓는막대의 재질을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등 재질로 변경하거나, 기존 컵 뚜껑을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뚜껑으로 바꾸는 등 대체품 도입 방안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

 

또 플라스틱 빨대와 막대를 매장 내에 비치하지 않고 고객이 요구할 경우 별도로 제공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협약을 성실히 이행한 업체는 우수업체로 포상·홍보하는 등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자발적 협약이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게 관련 업계와의 공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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