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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기질모니터링기술 국제적으로 인정 받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아시아재단이 주최한 ‘2020년 국제개발협력 베트남 도시개발전문가 현지 워크숍’에서 ‘인천시 대기질 모니터링 및 진단평가를 위한 스마트기술 활용사례’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 한국의 스마트도시 및 인간중심 도시계획 경험과 사례’라는 주제로 베트남 개발전략연구소 등 베트남의 도시개발 및 환경분야의 정부, 학계, NGO 및 민간분야 인사들과 서울시정책수출사업단,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 건국대학교 등 한국 측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5일 개최됐다.

 

베트남은 경제발전에 따른 도시개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 문제가 대두하고 있으며, 특히 도시의 깨끗한 대기질 확보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한국의 도시개발 사례에서 해답을 찾고자 아시아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비영리 국제단체인 아시아재단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워크숍을 주최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워크숍에서 정확한 대기질 모니터링을 위한 도시대기측정소, 이동식 대기측정시스템, 도로 재비산먼지 측정차량 운영 현황 등과 연간 300만 개 이상의 빅데이터를 이용한 대기질 진단평가 시스템과 시 대기질 개선 정책 등을 발표했다.

 

발표를 진행한 박진영 연구사는 “베트남 참석 인사들이 인천의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대기질 모니터링 사례와 측정 자료를 실시간으로 시민에게 공개해 투명한 행정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에 대한 열띤 질의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인천의 우수사례를 다른 나라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정확한 대기질 측정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분석과 평가를 통해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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