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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바다숲조성 해역 사후관리 만전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4만2000주 보식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11월20일부터 12월11일까지 바다숲 조성사업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덕적도와 사승봉도, 대청도 등 관내 바다숲 조성해역 3곳에 대한 모니터링에 이어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약 4만2000주를 보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군이 사후관리를 추진한 바다숲은 이산화탄소의 흡수원으로 활용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4~2015년 해양수산부가 약 41억 원을 들여 조성한 덕적도, 사승봉도, 대청도 주변 해역이다.

 

이곳에 시설된 인공어초를 모니터링한 결과 어초의 파손, 매몰된 부분 없이 양호했으나 굴과 따개비가 번무해 갯닦이 및 조식동물(성개류) 구제를 실시한 뒤 해조류 보식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조류 보식은 현저하게 손상된 해조류를 제거하고 새로 이식(식재)하는 것으로, 군은 연승로프를 해중림초에 설치해 해조류의 포장방출을 유도하는 저비용 조성기법인 수중저연승식으로 시설했다.

 

군 관계자는 “연안 생태계 및 수산자원 서식처 복원을 위해 조성된 바다숲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조성 효과의 안정적 유지와 확산 및 어업인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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