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4.0℃
  • 흐림강릉 24.9℃
  • 흐림서울 24.8℃
  • 대전 25.5℃
  • 흐림대구 29.6℃
  • 흐림울산 26.5℃
  • 박무광주 24.5℃
  • 흐림부산 25.9℃
  • 흐림고창 25.0℃
  • 흐림제주 28.4℃
  • 구름많음강화 23.8℃
  • 흐림보은 25.2℃
  • 흐림금산 26.0℃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7.1℃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신규확진 경기 288명, 이틀 연속 전국 최다…중증환자 병상 1개뿐

 

경기도에서 이틀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서울보다 많이 발생했다.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80명(지역발생 848명, 해외유입 32명)이다. 전날 718명보다 162명 늘었다.

 

이 중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88명(지역발생 274명), 서울 251명(지역발생 246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594명이다. 경기는 전날도 226명으로 서울(219명)보다 많았다.

 

집단 감염 주요 사례를 보면, 부천 요양병원과 관련해 4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감염자는 112명으로 늘었다.

또, 안산 의류공장 관련 5명, 서울 종로구 음식점과 관련해 4명이 새로 감염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안산 요양병원 관련해 각각 1명씩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집단 감염 사례가 아닌 소규모 'n차 감염'은 53.4%인 145명이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확인 중인 경우도 67명이다.

 

확진자가 연일 늘면서 병상 상황은 좋지 않다.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은 87.3%(712개 중 640개 사용)로 전날 91.4%보다 낮아지기는 했지만, 여유롭다고는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총 49개 중 1개만 남아있다.

생활치료센터는 1곳이 더 설치돼 6곳(1,530명 수용) 운영되면서 가동률이 77.7%로 전날(83.4%)보다 낮아졌다. 남아 있는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415개다.

확진 판정을 받고 나서도 도내에서 입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전날(308명)보다 198명 증가해 모두 506명으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