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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타트업파크 ‘한국형 실리콘밸리’… 인천의 꿈이 영근다

인천 스타트업파크에 민간 및 공공 육성 주도 스타트업 속속 둥지…내년 1월까지 입주 완료
운영기관 등도 입주해 스타트업 지원 채비 마쳐…공식 개소식은 코로나19로 내년 초 연기

 ‘한국형 실리콘밸리’ 로의 도약을 향한 인천의 꿈이 속속 둥지를 틀어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민간주도 육성기업 37개사를 비롯 유망 스타트업 40개사 등이 이달 초부터 인천 스타트업파크에 입주하기 시작해 내년 1월 말까지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 중관촌(中關村)과 같은 개방형 혁신 창업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한 공모사업에서 인천시가 최종 1위로 선정되어 국비 120억을 포함해 총 2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됐다.

 

인천경제청은 각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 혁신기업 450개사 육성, ▲글로벌 인재 2,000명 양성, ▲글로벌 진출 지원 400개사, ▲민간·공공 파트너(협력) 실증 프로그램 30개 발굴, ▲일자리 1500개 창출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들 스타트업들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바이오 융합 관련 기업들로 인천을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도약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적주도 앱 비즈센터‧오픈 랩 등 실증공간이 들어설 인스타 I(면적 6051㎡)에는 인천테크노파크(스타트업파크센터), 민간중심 스타트업 및 액셀러레이터가 입주하는 인스타II(면적 5384㎡)에는 신한컨소시엄 운영 사무국이 각각 입주해 준비를 마친 상태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스타트업 육성 협업기관인 연세대, 인하대, 인천대, 세종대, 청운대 등 5개 대학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와이즈플래닛컴퍼니, 씨엔티테크, N15, 헤브론스타벤처스, 페이스메이커스 등 액셀러레이터 6개사에 대한 선정도 완료했다.

 

인천경제청은 이외에도 ▲스타트업 제품 및 공유경제 수요기반 실증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공공 주도 127개 기업, ▲인큐베이션.액셀러레이팅.글로벌 분야 등 민간 주도 84개 기업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원재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스타트업파크를 통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며 “인천지역 경제 생태계를 혁신성장으로 이끌어나갈 인천의 꿈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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