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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징계위 시작…증인 2명 불참

정한중 징계위원장 "공정함 잃지 않을 것"
이완규 특별변호인 "윤 총장 무고 밝힐 것"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 징계위원회 제2차 심의가 15일 오전 10시30분쯤 시작했다.

 

증인 8명 중 6명이 참석했다. 불참한 증인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측의 입장을 대변할 것으로 알려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다.

 

2차 심의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증인심문이다. 이들의 증언이 징계 심의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심의에 앞서 윤 총장 측 이완규 특별변호인은 "증인심문 준비를 많이 했다. 8명 모두를 심문할 계획"이라며 "윤 총장의 징계사유가 다 무고하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는 "시종일관 공정함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징계 혐의에 대한 입증 책임은 장관에게 있다"면서 "증거에서 혐의 사실이 소명되는지 그것만 보고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징계위는 되도록 이날 중에 결론을 낸다는 방침이지만, 징계위가 채택한 증인이 8명에 이르고 법무부와 윤 총장 측이 징계청구 사유 등에 대해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보여 회의가 길어지거나 추가로 열릴 가능성도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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