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집수리’ 등의 공헌활동을 비대면 ‘사랑의 기부’ 활동으로 변경해 물품기부와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2주간 도서, 의류, 잡화 등 2109점의 물품을 모아 지난 21일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기부된 물품의 판매 수익금은 관내 소외계층(독거노인 등) 및 청소년 자립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국가결핵관리 및 퇴치사업에 필요한 기금마련을 위한 펭-하, 펭수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에 99명의 임‧직원이 동참해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성금은 이달 24일 대한결핵협회(경기도지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동민 공사 사장은 “물품 기부활동으로 자원의 재순환과 국민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결핵 퇴치를 위한 모금활동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