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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 본격 착수

인천시, 23일 미림극장에서 온라인 착수보고회 개최

 동인천역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23일 미림극장에서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 온라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돼 국비 지원이 확정됐고, 활성화계획의 내용과 올해부터 착수될 집수리 지원사업의 세부일정 등을 주민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는 지난 해 12월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된 뒤 시와 LH가 수립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의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평가 등을 거쳐 12월21일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총 23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일대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의 길이 열렸다.

 

이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과거 전성기 동인천역의 명성을 되찾고, 이 주변을 20~30대 젊은이가 모이는 명실상부 원도심의 중심시가지로 다시 역전(逆轉)시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시와 LH는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역세권 상권 활성화 ▲자율정비기반 구축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 ▲도시재생 추진기반 구축 등 4가지 목표에 부합하고 실행 가능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했다.

 

이 중 집수리 지원사업은 13년 간 건축행위가 제한돼 주거여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설명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영상을 통해 “인천시를 한 번 더 믿고 재생사업 추진에 참여해 주신 상인·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편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밝힌 뒤 “인천시민의 마음의 고향인 동인천역이 다시 상업과 문화 중심지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상인‧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영됐고 다시 시청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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