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해 오고 있는 배우 조재윤씨가 남양주시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 23일 김치와 마스크 등을 기부했다.
남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조재윤씨는 최근 지인들과 함께 새로운 식품회사인 ‘㈜조직원의 부뚜막’을 개업하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 김치 1000㎏, KF94 마스크 8000매, 비말 마스크 1만매, 식품류와 생활용품 등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조재윤씨는 “그동안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면서 기회가 되면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활동에 참여해왔다”며, “최근 식품 사업을 시작하면서 첫 기부를 남양주시에 하고 싶었고, 앞으로도 남양주시민으로서 지속적으로 시에 관심을 갖고 기부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움츠러드는 이 시기에 성탄절을 앞두고 텔레비전을 통해 자주 볼 수 있는 인기 있는 배우의 기부는 소외계층에게 조금 더 반갑고 특별한 선물처럼 느껴질 것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배우 조재윤씨는 2019년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비영리 법인에 1000만원 후원, 소방관 개인장비 후원 및 청소년-대학생 문화지원 프로젝트에 노개런티 출연 등 봉사활동과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