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내년 1월 4일경 4급 승진자를 포함해 전보·신규임용 등의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남양주시와 시청 직원들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자로 공로연수를 신청할 수 있는 4급은 모두 6명이지만, 3명만 공로연수를 신청하고 나머지 3명은 내년 6월 말 정년퇴직 때까지 근무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 인사에서 공로연수자 3명 자리와 장기교육자 1명 자리 등 모두 4자리가 비면서 4명이 4급(지방서기관)으로 승진된다.
또 5급 승진 8명, 6급 이하 8급 14명 등 26명의 일반승진과 7명의 근속승진 등 모두 33명이 승진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소폭 규모의 전보인사와 27명의 신규임용을 포함하면 이번 인사는 약 150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인사와 관련해 지방공무원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4급 승진 대상자는 모두 10여 명 이상이어서 누가 최종 승진자 4명에 낙점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일부 승진대상자들과 후배공무원들은 공로연수를 신청하지 않고 정년퇴직까지 근무하는 간부들에 대해 못마땅해 하는 분위기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