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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사회, 지속가능한 발전은 가능한가'... 온라인 세미나

공익법인 아시아문화연구원, 제11회 국제학술세미나 28일 개최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 및 주관
김용국 원장, "대응 태도, 위기 지원, 스스로 회복" 강조

공익법인 아시아문화연구원(원장 김용국)과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제11회 국제학술세미나, '팬데믹 사회, 지속가능한 발전은 가능한가?'가 28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전 세계적으로 뉴노멀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 가속화 등 변화의 흐름 속에서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은 각인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지속가능 발전 목표의 쇠퇴가 예상된다는 문제 의식을 담아 냈다.

 

특히 아시아 여러나라의 변화를 ‘지속가능성’이라는 키워드 아래 고찰해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사회의 모습을 함께 그려보기 위한 노력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팬데믹과 사회·경제의 변화 ▲팬데믹, 유학생과 한국어 ▲해외의 SDGs 정책 등크게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열렸으며, 한국은 물론 터키, 네팔, 키르기스스탄에서 다양한 참여자들이 함께 했다.

 

 

오수길 교수는 ‘코로나가 바꾼 세상, 지속가능발전의 과제’라는 발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와 로컬 그린뉴딜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또 터키의 두르슨 에시스즈 교수는 터키의 한국어 문학과 학습자들이 코로나 이후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분석, 지속가능한 온라인 한국어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용국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본 세미나를 통해 우리 모두 갑작스러운 사태에 지혜롭게 대응(Response)할 수 있는 태도, 위기상황을 겪은 모든 이들의 복구(Recovery)를 지원할 수 있는 능력,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과 절망으로부터 스스로 회복(Resilience)할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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