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은 지하철 9호선을 4호선 진접선(신설역)까지 연결하는 내용을 담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김 의원은 국토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3기 신도시 왕숙지구 성공과 남양주 진접·오남 지역의 대중교통난 해소를 위해서 지하철 9호선을 진접까지 연장하는 것과 4호선 진접선(가칭 풍양역)과의 직결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지속해서 요청해 왔다.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서울 강동에서 하남을 거쳐 남양주 4호선 진접선(신설역)까지 지하철 9호선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건설(약 1조5000억원), 경춘선 역사신설(GTX-B, 520억원), 경의중앙선 역사신설(383억원) 및 별내선 연장(900억원) 등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됐다.
김 의원은 “4호선 진접선이 서울시와 남양주시의 운영협약 미비로 지연되었지만 내년 안에는 개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8호선 별내선 적기개통(2023년 예정)뿐 아니라 4·8호선 연결사업도 최대한 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