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제17회 대한민국아동총회 경기지역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스스로 토론하고 나눈 정책 제안을 학생들 편에서 듣고 교육 현장에서 더욱 고민하겠다고 약속하는 결의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아동총회 지역대회는 참여 학생 중 대표 학생 1명이 교육장과의 면담을 통해 토론과정에서 느낀 점과 학생들의 토론 결과물인 결의문를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전달된 결의문에는 ▲놀 권리 ▲온라인수업 ▲아동참여의 날 ▲교육시설 환경검사 ▲아동학대▲수업편성 방법 ▲놀이프로그램 ▲직업체험 등 아동 권리와 관련된 총 8개의 제안이 포함되어있다.
신숙현 교육장은 “서로의 의견을 가감 없이 나누고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학생들에게는 매우 좋은 교육이고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 다음에는 학생들의 좋은 의견이 시의회에도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함께 만들어보면 좋겠다”며 “전달해 준 결의문을 통해 학생들 편에서 귀 기울여서 듣고, 또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