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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시민 안전’ ‘지역 경제 활성화’ 새해 화두로

 

수원시가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에서 특례시로 지정됐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2022년 1월, 인구 125만 명에 달하는 수원시는 대한민국 첫 '특례 시민'이 된다. 준광역시급 행정 권한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수원 특례시'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 '최초 특례시'에 걸맞는 규모와 권한을 갖추겠다고 지난 민선 5기 출범 때 약속을 드렸다. 새로운 출발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

 

수원시는 '시민 안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혁신 성장 미래도시 조성'을 새해 화두로 꺼냈다. 올해 수원시의 밑그림을 그려본다면.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의 205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재설정, 인근 지자체와 협업해 바이오가스 사업 추진, 그린모빌리티 1130대 보급 등 지역중심 그린뉴딜 정주도시 100년의 초석을 다지겠다. 매년 35가구의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 공급, 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신설,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 로드맵 제작, 수원시 사회복지타운 건립, 다함께 돌봄센터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으로 사람 중심 포용도시를 만들겠다. 수원을 체류형 관광지로탈탈바꿈하겠다. 다양한 광역철도망과 버스 노선이 교차하는 수원역에 2025년까지 환승센터를 완공하고, 도시 미래상을 담은 ‘2040 수원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2021년 수원시는 시민 안전을 지키고 지역 경제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 코로나19 극복 여부에 따라 올해 경제 활성화도 달려있다.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악의 상황을 전제로 하는 만반의 대책을 강구하겠다.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왔다. 앞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전략이 있다면.

 

시민 여러분께서 수원공동체를 지키는 방파제 역할을 해 주셨다. 진정한 영웅은 시민 여러분이다. 감사드린다. 위대한 시민이 위대한 도시를 만들어 왔듯이 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올해 우리는 어두운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 끝에는 찬란한 희망의 한 해, 시민 승리의 2021년이 두 팔을 벌리고 기다릴 것이다.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고 경제 위기를 뚫고 포용성장과 함께 100만 특례시 위상에 걸맞는 권한을 이뤄내겠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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