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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국 휘발유값 1439.85원...두달 연속 오름세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해, 당분간 휘발유값이 오를 전망이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서 운영하는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439.85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넷째 주 최저가이던 1318.8원에서 꾸준히 값이 올라 2개월 만에 리터당 1400원 선을 넘은 것이다.

 

수도권 및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1515.91원, 인천 1457.30원, 경기 1449.69원으로 서울에서 최대 1500원 선을 돌파했다.

 

이날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1240.08원으로 지난해 11월 넷째주 1110원 선에서 2개월 만에 1200원 선을 넘었다.

 

또한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1318.60원, 인천 1257.97, 경기 1249.45원으로 서울에서 최대 1300원 선을 돌파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 페트로넷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지난 12일(현지시각) 국제 원유가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0.92달러 오른 배럴당 56.58달러에 마감됐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일대비 0.96달러 오른 배럴당 53.21달러에 마감됐으며, 두바이유는 전일대비 0.38달러 오른 배럴당 55.71달러에 마감됐다.

 

공사는 이 같은 유가 상승에 대해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가 감산 계획 발표의 영향 및 미국의 원유 생산 감소 예상 등을 그 원인이라 내다봤다.

 

공사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전망을 빌려 미국의 일일 원유 생산량이 올해에는 1110백만 배럴로 전년 대비 19만 배럴 정도 감소할 것이라 전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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