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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80명, 닷새째 500명대…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촉각'

 

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후반으로, 닷새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80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512명)보다 68명 늘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47명, 해외유입이 3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6명(지역감염 148명), 경기 168명(지역감염 163명), 인천 33명(지역감염 30명) 등 수도권이 35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발(發) 확진자가 729명으로 늘어났다.

 

또 인천 연수구의 한 지인모임에서는 총 15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 경기 오산시 교회에서는 14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1천23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2%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1000명 안팎을 오르내렸던 신규 확진자는 새해 들어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요양시설이나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개인 간 모임이나 접촉을 통한 감염 비율이 높아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17일 종료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오전 11시 거리두기 세부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이번 거리두기 조정 방침에서 그간 과도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던 헬스장,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조건부로 허용하고 카페와 종교시설 등은 완화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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