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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89명…54일만에 300명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4일 만에 30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9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520명)보다 131명 줄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6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2명(지역감염 128명), 경기 105명(지역감염 103명), 인천 13명(지역감염 13명)등 수도권이 25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발(發) 확진자는 763명으로 늘어났다.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서는 12명이 추가 확진(누적 149명)됐고, 경남 진주시 기도원 사례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2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경기 수원시 요양원(누적 23명), 성남시 과외교습실(10명)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누적 1천26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이번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꾸준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하지만 이날은 휴일인 전날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줄어든 영향도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5930건으로, 직전일 2만9020건보다 3090건 적다. 직전 마지막 평일인 지난 16일의 5만4196건보다는 2만8266건 적다.

 

또한 여전히 교회나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과 개인 간 접촉을 통한 산발적 감염이 이뤄지고 있어, 방역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이달 말까지 2주 연장하고, 그 직후에는 곧바로 설연휴 특별방역대책을 통해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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