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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선제검사로 '숨은 감염자' 잇따라 찾아내

경기도가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과 시민 접촉이 잦은 대중교통 종사자,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전수검사에 나서며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고 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요양시설과 정신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의 경우 주 1회, 요양병원 종사자의 경우 주 2회 주기적 선제검사를 시행 중이다.

 

최근 들어선 이달 15∼21일 요양병원 312곳, 정신병원 97곳, 요양시설 2천817곳, 정신요양시설 6곳, 양로시설 98곳, 장애인 거주 시설 313곳 등 총 3643곳의 종사자 8만3593명을 대상으로 11만2122건의 검사를 진행, 수원 등 5개 시 요양시설에서 14명의 숨은 감염자를 찾아냈다.

또 이달 6∼17일에는 버스, 택시 운수종사자 6만6419명(버스 2만6457명, 택시 3만9962명)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시행해 16명(버스 7명, 택시 9명)의 감염자를 발견했고, 또 도청과 도 산하 공공기관 전 직원(1만2701명)을 대상으로 한 선제검사(13∼19일)에서도 2명(직속 기관 1명, 공공기관 1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도 소방재난본부도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소속 직원 1만640명을 대상으로 선제 진단검사에 나서 6명의 확진자를 찾아내 추가 확산을 막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선제검사는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고 추가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주기적 선제검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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