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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경기도 산업, 광공업↑·건설수주↓

 

지난해 12월 경기도의 광공업 생산과 재고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8%, 7.8% 증가했다. 반면 건설 수주는 16%(7조2200억원) 감소했다.

 

29일 경인지방통계청이 조사한 ‘2020년 12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당기간 경기 지역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51.1로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했다. 서울은 97.3(-9.7%), 인천은 121.3(4.0%)을 각각 기록했다.

 

광공업 부문 출하의 경우 경기 지역은 전년 동월 대비 1.8%, 재고의 경우 7.8% 증가했다. 주요 증감업종으로는 생산의 경우 전자부품, 컴퓨터, 의료정밀광학 등이 증가했으며, 출하 또한 동일한 업종에서 증가했다. 재고의 경우 자동차, 가구, 영상음향통신 등에서 증가세를 이뤘다.

 

재별(용도별)·공업구조별 생산에서 경기지역의 소비재 생산(2015년 100.0 기준)은 92.3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했다. 서울은 82.5(20.3%), 인천은 137.0(9.4%)을 각각 기록했다.

 

주요 증감 내역의 경우 경기도는 자본재(의료정밀광학기기, 전기장비 등)가 5.9% 증가했으며, 중간재(전자부품, 컴퓨터, 화학제품 등)도 5.7% 증가했다. 서울에서는 중간재(화학제품, 전자부품 등)가 26.8% 증가했으며, 인천은 자본재(기계장비, 전기장비 등)가 53.4% 증가했다.

 

건설 수주 동향에서 경기도의 건설 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16.0% 감소했다. 반면 서울과 인천은 동기간 75.3%, 42.0%씩 각각 증가했다.

 

주요 발주자·공종별 수주 증감으로는 경기도의 경우 공공(신규주택, 철도 등)이 증가하고 민간(신규주택, 재개발주택 등)이 감소했다. 반면 서울은 공공(신규주택, 교량, 발전 등)에서 감소하고 민간(신규주택, 사무실 등)에서 증가했다. 인천은 공공(신규주택, 기타 건축 등)에서 증가하고 민간(신규주택, 재개발주택 등)에서 감소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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