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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숙현 상습폭행 김규봉 감독 징역 7년

 

고 최숙현 선수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 감독 등에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는 29일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김규봉 감독에게 징역 7년, 주장 장윤정 선수에게 징역 4년, 김도환(26) 선수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김 감독과 장 선수에게 40시간 아동학대치료프로그램 수강과 5년 동안 아동관련 취업제한을 명했다. 김 선수에게도 40시간 아동학대재범예방강의 수강과 3년간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했다. 김 감독과 장 선수는 구속기소됐고, 김 선수는 불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감독은 경주시청 철인 3종 경기팀 감독을 맡으면서 지난 2014년 9월부터 2017년 5월까지 고 최숙현 선수 등을 18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해외 전지훈련 항공료를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속여 선수들에게 모두 74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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