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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짧고, 굵은' 포퓰리즘 정의 내리며 "서민부터 돌보면서 하자"

 

보수진영에서 연일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이라며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일 포퓰리즘에 대한 정의를 내리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 지방정부는 증세 권한이 없고 들어온 세금을 적재 적소에 사용하는 권한만 있는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하면 나중에 세금폭탄이 쏟아진다는 식으로 혹세무민하는 세력이 있다며 더 이상 주권자를 모독하지 말라”며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비꼬는 이들에게 경고했으며, 최배근 건국대 교수도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보수 수준을 알 수 있다...정치인들 제발 공부좀 하자”며 보수정치인들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포퓰리즘(populism). 대중영합 주의라 부른다”면서 “코로나19로 모든 서민 대중이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벼랑 끝에 서있는 서민대중에게 관심과 재정을 집중해서 살아가게 만드는 포퓰리즘은 다시 이름지어야 한다”며 “대중우선(중심)주의는 축복하고 박수칠 일이다. 코로나 대응 재정지원 우리나라가 G20 중에 15위다. 1위가 무리라면 7위는 가자. 가계부채 줄이고 정부부채 늘여서 서민대중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게 하자. 선별이든 보편이든 서민대중이 기본생활은 하도록 국가가 좀 돌보자. 서민대중이 우선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의 '제2차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첫날인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84만7202명이 신청하는 등 도민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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