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시설원예분야 ‘2021년 강화첨단농업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올해 이 사업에 모두 10억 원을 투입해 시설하우스, 자동 차광 개폐장치, 관수시설, 장기성 필름, 비닐하우스시설 패키지 등을 지원하는 등 농업 생산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1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근교농업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비닐하우스시설 패키지 지원사업은 하우스 신축 시 작목별로 필요한 기본시설(관수시설, 자동개폐기 등)을 일괄 지원해 한 번에 시설하우스를 신축부터 작목 입식까지 가능하게 한다. 기존에는 비닐하우스 신축 뒤 내부시설을 온전히 갖추려면 3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됐었다.
군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농업분야 지원사업을 확대해 농업인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경영비 절감과 생산시설 확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농업기술센터 근교농업팀(☎032-930-413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