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CI (자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207/art_16136279852359_24d2d9.jpg)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 11기 입교자 모집 결과 최종 경쟁률 9.83대 1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개교 이후 역대 최다 인원인 394명이 지원하면서 지난해 대비 20% 이상 많은 지원자가 몰렸으며, 전국 19개 청년창업사관학교 중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중진공은 경기 지역특성과 산업동향 등을 고려해 K-culture, 콘텐츠, 관광 관련 기업을 지역 특화 업종으로 공고하는 한편, 전년대비 창업인정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K--culture 등 지역 특화 업종에 신청한 지원자는 208명으로 전체의 52.8%에 달했고, 창업 1개월 미만 예비창업자는 총 78명으로 전체의 19.8%를 차지했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는 서류평가와 발표(PT)평가,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40명의 입교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된 창업가들에게는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관련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조한교 경기지역본부장은 “체계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한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선발해 경기 지역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