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민생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해 도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더 큰 경기도를 만들겠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의왕1) 대표의원은 23일 오전 열린 제3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진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에서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박 대표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포함해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서민경제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대표는 경기도의 위상에 걸맞은 정책을 적극 발굴해 도민의 자부심을 더욱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한 정책으로 ▲도립 공공병원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공공보건역량 강화 ▲도립대학 설립을 통해 고등교육의 공공성 확보 ▲공직자들을 위한 경기도연수원 설립 ▲경기도형 공영방송 설립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와의 연계를 위한 교통망 구축이 아닌 도민중심의 교통체계 구축도 할 것이라고 박 대표는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 중심의 GTX 노선 마련 ▲광역버스 서비스 개선 ▲서울시의 광역철도 직결관련 결정 철회 ▲민자도로의 불합리한 요금체계 개선 등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기존 관행에 안주하지 않고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평화와 번영의 시대, 의회 조직혁신 등을 위해 담대하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 민주당 132명 의원 모두 원팀이 돼 도민들과 함께 하고,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