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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사고 우즈 살린 제네시스 GV80…안전성에 관심

 

미국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3일(현지시간) '제네시스 GV80'을 운전하다 전복사고를 당했다.

 

외신에 따르면 우즈는 오전 7시 15분께 LA카운티 교외 랜초 팔로스버디스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 차량은 도로가로 여러 차례 구르며 크게 파손됐다.

 

우즈는 소방관들이 차량의 앞 유리를 뜯어 겨우 구조했고 다리 여러 곳을 다쳐 병원으로 실려갔으며, 현재 복합 골절로 다리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으로는 대해 차량이 내리막 곡선 구간에서 과속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고 지역은 차 사고가 자주 발생한 곳이라는 설명이다.

 

경찰은 차량의 에어백이 작동했으며 차량 내부는 기본적으로 훼손되지 않았다고 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우즈의 교통사고로 그가 타고 있던 차량이 주목 받았다.

 

사고차량은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으로 우즈가 지난 주 개최한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후원차량이다.

 

이 차량에는 에어백 10개와 운전자가 졸면 경보를 울리는 '운전자 주의 경보'(DAW), 장애물과 충돌을 막는 '회피 조향 보조' 등 안전기능이 있다.

 

GV80은 지난해 12월 31일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에 이름을 올렸으며 국토교통부는 판매된 신차의 안정성을 평가한 결과에서도 GV80을 포함한 10개 차종이 가장 높은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한편 제네시스 측은 우즈가 사고 당시 운전한 차량이 GV80이 맞다고 확인하면서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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