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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3기 신도시 선정에 도시철도·BRT 등 교통호재 쏟아져

 

정부가 신규 공공택지에 광명시흥 등 3곳을 지정하면서 신도시 도시철도 신설과와 간선급행버스(BRT) 연결 등 각종 교통 대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열며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신규 공공택지에는 광명시흥과 부산대저, 광주산정 등 3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광명시흥 신도시의 교통 대책으로 신도시 남북을 관통하는 도시철도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어 기존 지하철 1·2·7호선 및 신안산선,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제2경인선 및 송도부터 남양주까지 잇는 GTX-B 노선 등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제2경인선이 확정될 경우 역사와 환승센터 등도 구축돼 서울 여의도까지 20분, 강남역까지 45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교통권이 짜일 전망이다.

 

버스의 경우 제2경인고속도로와 광역버스 환승시설을 연계해 구축한다. 지구 내 순환 대중교통체계와 서울 구간 BRT를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또 병목구간 해소를 위해 신도시 내외 범안로, 수인로 등을 확장하고 박달로도 확장시켜 광명역 IC의 통행도 개선할 계획이다.

 

부산대저의 경우 정부는 부산김해경전철 역사를 신설해 부산-김해 방면의 교통여건을 개설한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서면까지 30분 거리 이동권을 구축하겠단 목표다.

 

또 대저로 및 평강로를 확장해 국도14호선 교통량을 넓히고 식만-사상 통행을 확장한다. 국토부는 식만-사상 도로 확대로 부산역까지 20분 이동권을 목표 설정했다.

 

한편 광주산정은 하남진곡산단로와 도심을 연결해 무안광주, 호남고속도로 등 광역 접근성을 높인다.

 

특히 손재로 확장으로 도심방향의 교통량 집중을 해소할 계획이다. 정부는 손재로 이용시 광주송정역까지 20분, 무진대로 이용시 광주광역시청까지 20분 이동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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