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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운영 본격화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달 26일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현판식을 개최했다. 친환경 자원순환청사는 지난해 12월 체결한 공동협약의 후속 조치로 올해 2월부터 구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왔으며, 3월부터는 주민들까지로 확대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운영에 따라 청사 내 1회용품과 1회용 배달용기 반입을 전면 금지하며, 각종 행사나 회의 때도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품을 적극 사용하기로 했다.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조성을 위해 구 청사에 위치한 인천장애인부모연대 부설 ㈜아모르카페도 동참하기로 했다. 아모르카페는 다회용컵을 이용해 음료를 제공하고,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등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며 개인컵을 가져오는 고객에 대한 할인 혜택 제공 등의 사항을 이행하기로 했다. 구도 아모르카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텀블러 등 다회용컵 사용을 꺼려 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민원실에 텀블러 자동 살균 세척기를 운영한다. 세제나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물을 전기분해해 살균·세척할 수 있는 것으로, 컵의 크기나 종류와 상관없이 컵을 거꾸로 놓고 10초 간 두면 된다.

 

텀블러 세척기 운영을 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다회용컵 이용 활성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운영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면서 “자원순환도시 계양구 구현을 위해 구민 모두가 1회용품 사용 저감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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