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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한파 피해 입은 텍사스주에 100만 달러 기부

 

삼성전자가 미국 중부와 텍사스 북부를 덮친 한파와 폭설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위해 약 10억원(100만달러)을 기부하기로 했다.

 

5일 삼성전자 미국 뉴스룸에 따르면 텍사스주 중북부 지역사회 단체에 100만달러의 기부금을 내기로 했다.

 

이 기부금은 현지의 구호품 지급과 주택 수리, 대피소 운영 등의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한파와 폭설 피해를 입은 텍사스의 주도 오스틴에서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 인원은 6천 명으로, 현재까지 17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지난해에는 이곳에서 3조913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해당 공장은 한파로 인한 전력난으로 지난달 16일부터 가동 중단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재가동까지 최소 2주, 길게는 4주가량이 더 걸릴 수 있다고 예측했다.

 

오스틴 공장은 전력과 물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청소 및 장비 관리·점검 등으로 재가동이 지연되고 있다.

 

정상섭 삼성전자 오스틴 법인장은 “이번 한파가 우리의 삶과 사업에 미친 심각한 영향을 알고 있다”며 “한파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가족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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