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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양평군종합훈련장 갈등해소 이행 합의각서(MOU) 발표

 

양평군 내 사격장 이전(폐쇄)을 위해 군의회와 범대위가 뜻을 모았다.

 

양평군의회는 지난 4일 ‘양평군사격장 및 군 관련시설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제도권 내 지원과 사격장 이전(폐쇄)을 위해 힘께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5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소통의 시간은 지난해 11월 9일 현궁 미사일오발사고 이후 민·관·군의 용문산사격장 이전 추진 투쟁활동과 지난달 9일 ‘양평종합훈련장 갈등이행 합의각서(MOU)’ 체결 등 일련의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태영 범대위 위원장은 “갈등이행 합의각서(MOU) 체결은 사격장 이전(폐쇄)이라는 목표의 첫 발걸음이자 큰 성과이며 앞으로 범대위가 군(軍)과의 협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깊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군민을 위해 희생적인 투쟁을 이끌어 오신 범대위에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좀 더 긴밀한 소통관계를 형성하고 사격장 이전(폐쇄)이라는 목표가 오로지 군민을 위한 공통된 소망이자 범대위를 비롯한 모든 군민이 함께하는 의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군의회에서는 양평군사격장 및 군 관련시설 이전(폐쇄) 등 범대위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제정 검토 등 제도권 내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집행부와 함께 검토하겠으며 향후 범대위, 집행부, 의회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격장 이전(폐쇄)을 위해 다함께 힘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양평=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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