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의 ‘토크 콘서트 : 랑데북’ 시리즈 올해 첫 공연이 오는 11일 소극장에서 열린다. (사진=경기아트센터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0/art_16151681455636_eed6d2.jpg)
책과 영화, 음악이 함께하는 경기아트센터의 ‘토크 콘서트 : 랑데북’ 시리즈가 올해 첫 공연에서 ‘빨간색 봄’을 주제로 관객들과 만난다.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는 오는 11일 오후 8시 소극장에서 ‘3월의 랑데북 : 빨간색 봄’ 무대를 선보인다.
수년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랑데북 시리즈’는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진행을 맡는다. 이번 공연에는 이병률 시인과 뮤지션 강아솔이 게스트로 참여해 다채롭게 무대를 꾸민다.
![‘빨간색 봄’을 부제로 한 3월의 랑데북은 이동진 평론가와 이병률 시인, 뮤지션 강아솔이 참여한다. (사진=경기아트센터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0/art_16151681447852_293330.jpg)
‘빨간색 봄’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빨강을 콘셉트로 한 세 개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동진 평론가는 후루하타 야스오 감독의 영화 ‘철도원’을, 이병률 시인은 왕가위 감독의 영화 ‘화양연화’, 강아솔은 앤 카슨이 쓴 ‘빨강의 자서전’을 선정했다.
공연관계자는 “경기아트센터만이 보여줄 수 있는 ‘랑데북’의 독창성을 올해도 이어가려 한다”며 “관람객들이 ‘공연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감상을 남길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랑데북 시리즈는 오는 6월과 9월에도 각기 다른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