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소비자의 취향과 생활방식을 노린 ‘비스포크’ 콘셉트 생활가전을 제품 전체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9일 주방부터 거실, 침실 등 생활가전 제품들의 디자인을 높이는 ‘비스포크 홈(BESPOKE HOME)’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비스포크 홈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비스포크 홈 라인업의 지속 강화 및 차별화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을 발표했다.
가장 첫째로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내 다양한 제품군에서 비스포크 홈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제품 구매 후 자녀 출생, 이사 등 시간의 경과가 발생해도 제품 패널 교체, 모듈 추가 구매 등으로 매번 제품을 새로 살 필요가 없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올해 신제품부터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무기한 무상 수리 또는 교체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더불어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기업, 전문가들과 협업해 비스포크 홈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비자들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은 “집은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아닌 즐기고 일하고 공부하는 생활 그 자체가 되고 있다”며 “단순히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홈을 통해 최적의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제품을 사용하는 내내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홈 솔루션’을 구현할 것”이라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