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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생산·수출 호조에도 고용률↓, 주택 매매·전세 가격↑

 

경기지역의 생산과 수출이 반도체 등 관련 부문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취업자수와 고용률은 하락한데다, 소비자물가와 주택 매매·전세 가격은 상승했다.

 

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최근의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2021.3월)’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전자·영상·음향·통신, 자동차 등 부문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했다.

 

수요의 경우 소비 부문으로는 대형소비점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했다. 반면 승용차 신규등록대수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1% 가량 증가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자본재 수입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이뤘다. 특히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 등 제조용 장비가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109.4%를 기록했다.

 

 

건설투자의 경우 건축착공면적이 전년 동월 대비 44.2% 증가했다.

 

수출의 경우 반도체 및 자동차 등 부문에서의 선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2% 증가했다.

 

반면 올해 1월 기준 고용률은 부진했다. 당기간 기준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만5000명 감소했으며, 고용률은 57.9%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3.3% 하락했다.

 

그러나 물가는 매년 상승세다. 지난달 기준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2% 상승했으며, 지난달 중 주택 매매가격 및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각각 1.6%, 0.9% 상승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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