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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니발·K7, 美 화재 가능성 38만대 리콜…옥외주차 권고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엔진 중단이나 화재 발생 등 위험으로 제기된 차량 약 38만대를 리콜한다.

 

9일(현지시간) 미국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17년~2021년 스포티지 SUV 37만2251대와 2017년~2019 카덴자(K7) 768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NHTSA는 지난 2019년부터 기아와 현대차 엔진 화재를 조사해왔다. 조사가 시작된 이래 차량 소유주로부터 화재 3100건이 접수됐으며 부상자 103명과 사망자 1명이 보고됐다.

 

NHTSA는 해당 차종의 유압식 전자 브레이크 제어장치의 합선으로 과도한 전류를 유발해 화재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차량 소유자는 화재 위험 가능성 때문에 옥외에 주차할 것을 권고했다.

 

기아는 다음 달 30일부터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리콜 관련 문자와 메일을 보내고 전기 배선함의 퓨즈를 교체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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