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마을교육 활동가들이 역량강화 교육을 받고 있다. [ 사진 = 부평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0/art_16153421299392_0999ea.jpg)
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12일까지 부평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마을교육활동가 4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배움과 돌봄의 부평구 교육혁신지구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위해 지난해 10월까지 총 90명의 마을교육활동가를 위촉했다.
이들은 마을과 학교를 연계한 마을수업 발굴을 비롯해 교육프로그램 운영, 수업모니터링,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마을 및 학교 축제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본격 활동에 앞서 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들은 코로나19 등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비대면 수업을 위한 강의교안, 디자인 및 영상 제작법, 화상 강의 운영, 온라인 플랫폼 활동 등을 배우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활동가는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감염병이 장기간 지속되고 비대면 원격교육이 일상화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이런 상황에 잘 적응하기 위한 관련 교육을 마련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2021년은 마을교육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한 해”라며 “마을교육활동가들의 안전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