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관내 초‧중‧고 14곳을 방문, 은빛순찰대와 함께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학교 시설물을 집중점검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파탐지형·렌즈탐지형 탐지기를 이용해 학교 내외 치안 불안 요소를 점검하는 선제적·가시적 예방 활동으로 우리 동네 은빛순찰대와 함께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교내 점검과 동시에 공원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고 자체 제작한 불법 카메라 안심 존(Zone) 스티커를 부착해 대여성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지자체-민간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불법 카메라 점검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지속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빛순찰대는 여성‧아동 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어르신 순찰대로서 지리적 프로파일링(Geopros) 분석 결과를 참고해 선정된 순찰노선을 따라 성범죄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