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363명)보다 106명 늘었으며, 누적 확진자는 9만 684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52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서울 120명(지역발생 120명), 경기 186명(지역발생 182명), 인천 21명(지역발생 21명) 등 수도권(총 32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9.7%를 차지했다.
가족·지인모임, 직장, 목욕탕 등 일상공간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 밖에 교회, 병원, 체조원 등에서도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도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686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