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리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모습. (사진=현지용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2/art_1616379292838_24f8cd.jpg)
삼성전자 임직원이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리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하천 보존의 일환으로 이 같은 행사를 열었다. 세계 물의 날은 국제연합(UN)에서 1993년 제정한 날로 매년 3월 22일 물 부족 및 수질오염 문제를 방지하고 물의 가치를 기념한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각 부서 파트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사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22일 삼성전자 임직원 100여명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중앙교를 중심으로 삼성교, 백년교 등 원천리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현지용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2/art_16163792908301_f9e78a.jpg)
이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삼성교부터 백년교까지 원천리천 3km 구간 및 주변 1.5km에 정화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원천리천 내 강바닥과 강변 및 산책로 주변을 돌며 하천 인근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데 힘썼다. 이날 행사는 쌀쌀한 바람과 달리 햇살이 내리쬐는 등 영상 9도의 화창한 날씨에 진행돼 임직원들 또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했다.
원천리천은 수원천, 서호천, 황구지천 등 수원의 4대 하천이다. 삼성전자는 원천리천이 농업 용수로 사용되는 등 주기적인 수중정화 활동이 필요한 점에 주목했다.
![삼성전자는 22일 각 부서 파트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 수원시 영통구 메탄동 삼성교부터 백년교까지 원천리천 3km 구간 및 주변 1.5km을 청소했다. (사진=현지용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2/art_16163792887249_d81f85.jpg)
이번 정화활동은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석자 간 최소 2m 이상 간격을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전찬훈 삼성전자 글로벌 EHS센터장은 “2021년 세계 물의 날 주제가 ‘물의 가치화(Valuing Water)’인 만큼 우리 모두가 물사랑, 물절약,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991년 원천리천을 ‘1사 1하천’으로 지정하고 환경정화활동 및 원천리천 준설·제설 작업을 실시해온 바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