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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경기 금융기관 수신 증가규모, 2조원대 근접

 

지난 1월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수신 증가규모가 전월대비 감소한 1조9087억원으로 집계됐다.

 

2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조사한 ‘2021년 1월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당월 경기지역의 금융기관 수신은 지난달 6조6739억원에서 크게 감소한 1조9087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잔액의 경우 508조2747억원으로 전국의 12.1%를 차지했다.

 

예금은행 수신의 경우 1조6768억원 감소해 전월(4조5590억원) 대비 감소로 전환됐다. 잔액은 263조263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저축성 예금이 4조6900억원에서 -1조9000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한은 경기본부는 이에 대해 지난 1월 25일 기업들의 부가가치세 납부로 인한 자금 인출, 기업유예자금이 주된 영향이라 분석했다.

 

당기간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의 경우 3조5855억원으로 전월(2조1149억원)대비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잔액은 245조 109억원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상호금융·새마을금고의 증가규모가 확대됐으나, 신탁회사·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우체국예금은 증가규모가 축소했다.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신의 경우 3조4188억원 증가해 전월(3조2765억원)대비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반면 가계대출은 6137억원 증가에 그쳐 전월(1조5855억원)대비 증가규모가 큰 폭으로 축소됐다. 잔액은 289조418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주택매매 거래량 감소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증가규모 축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기업대출은 2조8457억원 증가해 전월(1조6988억원)대비 큰 폭으로 확대됐다. 잔액은 256조67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예금은행의 증가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됐으며, 중소기업 대출은 은행·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 등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한편 신용보증은 414억원 감소해 전월(716억원)대비 감소세로 전환됐다. 잔액은 27조630억원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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