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헬기부대 배치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광적면 헬기배치 대책위 반대의견 표시
양주시 민관군협의체 구성 노력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헬기부대 배치와 관련해 지난 22일 광적농협 회의실에서 국방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설명회는 광적면 헬기부대 배치반대 대책위 회원들과 정덕영 의장이 주민의견을 피력하고 국방부에서는 1군단장과 국방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육군본부 기획관리 참모부장의 헬기부대 배치 추진경과로 시작된 설명회는 국방부 차관이 헬기부대의 배치 배경 및 군사·작전상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제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것으로 이뤄졌다.

 

국방부는 지난 2017년부터 국방개혁 2.0 계획에 따라 노후화된 헬기를 신형 수리온 헬기로 교체하는 전력증강 사업의 일환으로 가납리 비행장 내 헬기부대 배치계획을 추진해왔다.

 

 

이로 인해 광적면 주민들은 헬기배치 반대 대책위를 구성해 지속적인 반대의견을 개진하며 국방부와 의견 대립을 벌여왔다.

 

그동안 양주시도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명의에 공동성명서를 내고 주민과의 사전협의 없는 일방적인 헬기부대 이전계획 재검토를 요구하는 한편,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과의 면담 실시, 헬기 이전 갈등 해결을 위한 민·관·군 협의회 구성 등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갈등 해소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계기로 광적면 지역발전을 비롯해 민관군협의체를 구성해 헬기부대 배치와 관련한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국방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