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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수시점검 실시

 

양평군은 3월 8일부터 10월 말까지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수시 점검 및 단속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첨단 불법촬영 카메라들이 많이 생겨나고 디지털성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여성들의 사회적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군에서는 성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여성들이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7대를 설치한 데 이어 2019년부터는 전담인력 2명을 고용해 주요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 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반은 12개 읍·면의 공중화장실에 환풍구, 쓰레기통, 천정과 벽체구멍 등을 통해 탐지기를 이용해 점검하고 있으며, 점검이 완료된 화장실은 '여성안심 화장실' 스티커를 부착해 관리 중이다.

 

군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민·관 합동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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